[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널)가 우나이 에메리(아스널)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귀엥두지는 8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에메리는 나에게 큰 믿음과 가르침을 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귀엥두지는 2018년 7월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후 새 소속팀 적응에 애를 먹으며 좋지 않은 경기력을 펼쳤지만 에메리 감독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1년간 에메리 감독과 시간을 보낸 귀엥두지는 올 시즌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아스널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중원에서 뛰어난 패스와 수비 커버 능력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PL)의 경쟁력 있는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귀엥두지는 "그는 내게 엄청난 기회를 준 사람"이라며 "스스로를 잘 관리하고 좋은 플레이를 펼쳐 그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3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22일 세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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