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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티모시 샬라메, 남다른 韓 사랑 "양념치킨 맛있었다"
작성 : 2019년 10월 08일(화) 14:32

티모시 샬라메 더킹: 헨리5세 / 사진=티모시 샬라메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헐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8일 티모시 샬라메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더 킹: 헨리 5세'(감독 데이비드 미쇼) 기자회견에서 내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부산에 도착한 소감으로 "양념 프라이드 치킨이 좋았다"면서 "이렇게 환대를 받을 줄은 몰랐다.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 상영회가 기대된다. 잘 되길 바란다. 좋은 환영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남다른 작품관 역시 엿볼 수 있었다. 티모시 샬라메는 "'더 킹: 헨리 5세'를 통해 도전적인 연기를 하고 싶다. 미국인이지만 영국적인 셰익스피어 원작 작품을 연기하는 것이 내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티모시 샬라메는 "데이비드 미쇼 감독의 '애니멀 킹덤'의 팬이다. 조엘 에저턴, 데이비드 미쇼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다. 베니스영화제, 런던, 부산에 왔고 곧 호주에도 갈 거다. 어렸을 때 전세계를 돌면서 영화를 홍보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꿈이 이뤄졌다"며 활짝 웃기도 했다.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한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연출하고 극중 존 팰스타프를 연기한 조엘 에저턴이 감독과 함께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썼다. 베니스 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11월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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