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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극장가 몰려들 색다른 스릴러 영화 세 편
작성 : 2019년 10월 08일(화) 09:31

사진=토막살인범의 고백, 블러드 심플, 엔젤 오브 마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광기 어린 주인공들이 펼치는 색다른 스릴러가 연달아 개봉된다.

올 가을 극장가에는 색다른 스릴러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예비 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금지구역 섹션 초청으로 화제를 모은 고어 스릴러 '토막살인범의 고백', 코엔 형제의 데뷔작인 범죄 스릴러 '블러드 심플', 스릴러퀸 누미 라파스 주연의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엔젤 오브 마인'이다.

할로윈 시즌 개봉하는 강렬한 스릴러 장르 영화들 중 고어 스릴러 '토막살인범의 고백'은 촉망받는 천재 개발자 피트가 논문 작업을 함께한 클라라의 실종 후, 그를 의심하는 사립 탐정에게 조사받으면서 밝혀지는 충격적 사실을 그리고 있는 영화다. 뮌헨국제영화제 최우수 신인 제작자상 수상, 뇌샤텔국제영화제, 스트라스부르유럽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공식 초청, 상영되며 스릴러 영화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토막살인범의 고백'은 리얼한 고어 신 등으로 인한 충격과 광기의 10분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10월 17일 개봉.

범죄 스릴러 '블러드 심플'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인사이드 르윈' 등을 감독한 코엔 형제의 장편 데뷔작이다. 아내와 종업원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마티가 사립 탐정 비저를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담고 있다. 제1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독립 영화계의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지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특별 초청받아 상영된 화제의 작품이기도 하다. 코엔 형제의 초기 작품을 만나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7일 개봉.

마지막으로 올가을을 장식할 스릴러 영화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엔젤 오브 마인'이다. '엔젤 오브 마인'은 7년 전,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리지가 자신과 꼭 닮은 클레어의 딸 롤라를 만나게 된 뒤, 자신의 아이라 확신하며 광기 어린 집착을 시작하는 영화다. '월요일이 사라졌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로 스릴러퀸의 입지를 다진 누미 라파스, '분노의 질주' '미녀와 야수'의 루크 에반스, '더 프레데터'의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가 열연을 펼치며, 롤라를 둘러싼 두 가족 간의 사투와 파국은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24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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