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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눈물로 전한 심경 "논란, 각오했지만 가혹하더라"(밥은먹고다니냐)
작성 : 2019년 10월 08일(화) 07:23

이정민 / 사진=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김정민이 논란 이후 복귀에 나서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정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민은 김흥국과 유현철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김정민은 배우 서효림과의 친분으로 국밥집을 들렀다.

국밥집 주인 김수미는 김정민에게 근황을 물었다. 이에 김정민은 “수련하면서 많이 공부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지냈다”고 했다. 과거 남자친구와의 문제로 구설에 올랐던 김정민은 “2017년이었다”며 “그때 당시 좀 절실했던 것 같다. 세상에 알려지더라도 진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각오는 했었지만 예상보다 가혹하더라”고 한 김정민은 “제가 먼저 이별을 통보했다. 여러 가지 문제가 혼재돼있었다”고 했다. 김정민은 2017년 전 남자친구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와 법정공방 끝에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김수미는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사랑하는 여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돈다. 상대는 널 너무 사랑하고 늘 같이하고 싶은데 이별 통보해서 이성을 잃은 거다”라며 김정민을 위로했다. 김수미는 이어 “너는 이별의 뒤끝을 알았고 큰 경험을 했으니 이젠 좋은 일만 있을 거다”라며 “악플이 있어야 성장한다. 네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라”라고 조언했다.

김정민은 앞으로 꽃길만 걸으라는 김수미의 격려에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방송 직후 많은 팬들은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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