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가 다저스 승리를 축하했다.
배지현 전 아나운서는 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가자 다저스(Let's go Dodgers♥)"라는 글과 함께 다저스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리며 1승을 추가한 다저스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류현진은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전3선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의 10-4 승리에 힘을 보탠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워싱턴을 상대로 74구를 던졌고, 이 가운데 48구가 스트라이크였다. 최상의 컨디션은 아닌 듯 보였지만, 노련한 투구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1승을 추가한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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