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을 언급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6일(현지시각) 프랑스 잡지 마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와 파경을 맞은 후 심각한 슬픔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혼란스러운 시기였고 내가 누군지도 모를 정도 였다"며 "브래드 피트와 관계가 끝나고 제 자신도 잃어버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별거 기간에도 내가 무척 작고 보잘것 없는 존재로 느껴졌다. 슬픔이 몰려와 많은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안젤리나 졸리는 전 남편과 파경을 맞으며 삶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내 앞에 어떤 운명이 펼쳐질지 모른다. 지금은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고 나 자신에 집중할 때"라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2014년 10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그러나 2016년 파경을 맞으며 지난 4월 14일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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