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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에 일격' 솔샤르 감독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
작성 : 2019년 10월 07일(월) 09:19

사진=프리미어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이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리그 12위 추락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맨유는 7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2승3무3패(승점 9)를 기록하며 12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5경기에서 3무2패라는 최악의 성적도 동시에 떠안았다. 반면 뉴캐슬은 2승2무4패(승점 8)가 되며 전보다 3계단 오른 16위로 도약했다.

이날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를 최전방에 배치하며 뉴캐슬의 빈틈을 노렸다. 그러나 뉴캐슬의 수비는 단단했고, 이에 맨유는 고전했다. 메이슨 그린우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운 맨유지만, 후반 27분 뉴캐슬의 매슈 롱스태프에게 오히려 선제골 일격을 당했다.

맨유는 경기를 뒤집으려 고군분투했지만, 공격에서 급한 모습만 보여줄 뿐 골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뉴캐슬에 이날 승리를 내줬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다행스러운 점은 현재 A매치 기간이다. 국제경기가 끝나면 희망컨대 몇 명의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다"면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희망적인 미래를 내다봤다.

패배를 떠안은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내 책임이다.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이 부족했다. 그들은 노련미가 있는 선수들의 도움이 더 필요하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중요하다" 이날 아쉬운 점 중 하나로 젊은 선수들의 자신감 결여를 꼽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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