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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울버햄튼에 덜미 잡혀…리버풀과 8점 차
작성 : 2019년 10월 07일(월) 07:57

사진=프리미어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울버햄튼에 발목을 잡혔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0-2로 졌다.

맨시티는 5승1무2패(승점 16)를 기록했다. 2위 자리는 지켰지만, 1위 리버풀(8승, 승점 24)과의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대어를 잡은 울버햄은은 2승4무2패(승점 10)를 기록하며 11위로 도약했다.

안방에서 울버햄튼을 맞이한 맨시티는 초반부터 거센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수비벽을 단단히 구축한 뒤, 빠른 역습을 시도하며 맨시티는 혼란에 빠뜨렸다.

맨시티에게 득점 찬스가 없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2분 다비드 실바의 프리킥은 골대를 맞췄고, 31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슈팅도 수비에 막혔다.

맨시티가 고전하는 사이, 울버햄튼이 반격에 나섰다. 울버햄픈은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아다마 트라오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울버햄튼의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트라오레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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