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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킬, 레겐스부르크에 1-2 역전패…16위 추락
작성 : 2019년 10월 06일(일) 22:25

이재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6일(한국시각) 독일 킬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얀 레겐스부르크와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승점 쌓기에 실패한 킬은 16위로 떨어져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이재성은 4-1-4-1 포메이션에서 마카나 바쿠, 알렉산더 빌러, 아탄가와 함께 미드필더로 나섰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쿠가 다비드 아탕가의 패스를 쇄도하며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전반 30분 얀 조지의 크로스에 가까운 슈팅이 킬의 수비진과 이오아니스 겔리오스 골키퍼 사이를 지나 그대로 골문 안으로 흘렀다.

이재성은 후반 33분 힐킥으로 살림 켈리피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킬은 경기를 주도하며 계속해서 레겐스부르크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무너졌다.

후반 42분 킬의 수비진이 서로 볼 처리를 미루던 중 레겐스부르크의 안드레아스 알버스가 침투해 골문을 열었다. 결국 킬은 역전패를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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