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안양 KGC가 오세근의 활약을 앞세워 창원 LG를 제압했다.
KGC는 6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82-74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LG는 2연패 수렁에 빠졌다.
KGC 센터 오세근은 골밑을 지배하며 3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 외국인 선수 크리스 맥컬러는 18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LG에서는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이 27점 19리바운드, 김시래가 16점 8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9-78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1승1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 섀년 쇼터와 포인트가드 김낙현은 각각 2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삼성은 가드 이관희가 15점 4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지만 아쉬운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자랜드는 78-78로 맞선 4쿼터 종료 2초 전 김낙현이 상대 선수 김광철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초구를 침착하게 넣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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