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발렌시아가 다니 파레호와 막시 고메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제압했다.

발렌시아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발렌시아는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에 올랐다. 데포르티보는 승점 8점으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발렌시아)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결국 전반 27분 고메스가 로드리고 모레노의 패스를 받아 선취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전에도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데포르티보를 몰아붙였고 후반 38분 파레호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포르티보는 후반 44분 루카스 페레즈가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뒤였다. 경기는 발렌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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