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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시즌 2호골 폭발…보르도는 툴루즈에 3-1 완승
작성 : 2019년 10월 06일(일) 09:36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보르도는 6일(한국시각) 프랑스 툴루즈 스타디움에서 툴루즈와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황의조는 2-0으로 앞선 후반 8분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시즌 2호골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8월25일 디종전에서 유럽 무대 데뷔골을 넣은 이후 41일 만의 득점포였다.

보르도는 전반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니콜라 드프레빌이 때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툴루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블로 카스트로가 드프레빌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황의조의 골로 3-0으로 앞선 보르도는 후반 15분 에프티미스 쿨루리스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내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보르도는 이날 승리로 시즌 4승3무2패(승점 15)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한편 황의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스리랑카과 북한과의 2연전을 앞두고 득점포를 가동해 기분 좋게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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