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레스터시티를 꺾고 리그 개막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개막 8연승을 질주한 리버풀은 8승(승점 24)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레스터는 4승2무2패(승점 14)로 3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전반 40분 제임스 밀너의 패스를 사디오 마네가 드리블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후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자초했다. 일격을 허용한 레스터도 전열을 정비한 뒤 반격에 나섰다.

결국 레스터는 후반 3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요세 페레즈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 매디슨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리버풀을 향해 웃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마네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기회를 잡아싿. 이어 밀너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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