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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빈·전여빈, 부일영화상 신인상 수상 '감동의 눈물'
작성 : 2019년 10월 05일(토) 18:02

성유빈 전여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성유빈과 전여빈이 부일영화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4일 오후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열린 2019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살아남은 아이'의 성유빈과 '죄 많은 소녀' 전여빈이 각각 남자, 여자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먼저 성유빈은 "사랑하는 부모님, 감독님, PD님, 스태프분들 감사드린다"며 "영화 찍으면서 이런 자리에 올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기회를 계속 주셔서 감사드린다. 상을 받고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면서 더 좋은 연기, 초심 잃지 않고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여빈은 트로피를 받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후보에 오른 배우들 모두 상을 위해 연기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각자 영화를 하는 이유는 가슴마다 있을 테지만"이라며 "영화라는 멋진 세상을 꿈꿨을 때 제가 너무 먼지 같고 그 바람에 휩쓸리지 못할 것 같았을 때 기회를 주신 김의석 감독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생해준 스태프, 빛났던 배우들 덕분에 끝까지 잘 할 수 있었다. 배우라는 길을 걸어갈 때 연기를 탐구하고 고민할 때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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