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한국 영화계의 전설 김지미의 오픈토크 행사가 우천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김지미는 5일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여배우 김지미'라는 제목의 오픈토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미와 함께 후배 배우인 전도연이 함께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으나 갑작스러운 우천 소식에 관객들은 자리를 떴다. 일부 관객들은 우비를 쓰고 김지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

그러나 거세지는 비바람에 결국 행사 관계자들은 토크쇼를 빠르게 마무리 지었다. 한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우천으로 예정돼 있던 시간 보다 이르게 마치게 됐다. 이날 준비됐던 퀴즈 이벤트 역시 생략한다"고 설명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까지 특별 프로그램 '김지미를 아시나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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