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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칸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작품, 부담감 無"
작성 : 2019년 10월 05일(토) 16:19

고레에다 히로카즈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부산=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갈라 프리젠테이션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기자회견이 열렸다. 해당 행사에는 전양준 집행위원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지난해 '어느 가족'으로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일본의 거장으로 꼽힌다. '어느 가족' 이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첫 글로벌 프로젝트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선보인 것.

그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기획은 2015년부터 시작했다. '어느 가족' 이전부터 이 작품 준비했다. 이후에 영화 기획을 시작했다면 부담을 느꼈을 텐데 부담감 같은 것을 별로 느끼지 않은 성격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칸에서 상을 받은 직후 뉴욕에 에단 호크를 섭외하러 갔는데 '처음 뵙겠습니다'가 아닌 '축하합니다'라고 인사하더라"라며 "에단 호크가 '이 시점에서 출연 제안을 받으면 거절하기 어렵다'라고 하길래 그때 '상 받기 잘했구나. 황금종려상의 혜택을 받게 됐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일화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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