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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프랑스 배우들과 손편지로 의사소통" [2019 BIFF]
작성 : 2019년 10월 05일(토) 15:46

사진=영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포스터

[부산=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외국 배우들과 의사소통 방법에 관해 밝혔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갈라 프리젠테이션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기자회견이 열렸다. 해당 행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그가 모국어로 연출하지 않은 첫 번째 작품이자 첫 해외 올로케이션 작품이다. 유명 배우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 등이 출연했다.

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제가 일본어밖에 못해서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 수 있을지가 과제로 느껴졌다"며 "뛰어난 통역사가 있었다. 5년 동안 함께 작업했고, 거의 6개월간 현장에 함께해줬다. 통역사에게 도움을 받았던 부분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의식했던 것은 가능한 한 직접 언어로 소통하지 못하기 때문에 손편지로 써서 전달했다.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글로서 배우들에게 전달했다. 일본에서도 평소에 하고 있는 방식인데 외국에서 촬영하는 만큼 손편지 분량을 늘려서 의사소통을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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