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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극한직업' 흥행 보면서 고민 많아져…" [2019 BIFF]
작성 : 2019년 10월 05일(토) 13:23

이하늬 / 사진=방규현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이하늬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을 보고 고민에 빠졌던 사연을 전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글로벌 오픈 세미나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이소영 사람 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이하늬, 마이크 피기스 감독, 데이비드 엉거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최근 차기작에 대해 "프랑스와 협업한 작품을 논의 중"이라면서 "프랑스 배우와 함께 일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놀랐다. 이 시점에서 배우인 나는 한국 컨텐츠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깊게 고민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하늬는 "한국 컨텐츠가 사랑 받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과 우리 문화의 특수성이 필요하다. '극한직업'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대만에서도 흥행했다. 이를 보며 어떤 것이 보편적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제 피부로 와닿는 것은 정말 크기 때문에 더욱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한,중,일 세 국가의 문화를 묶어서 이야기하게 된다. 사실 한국 문화의 특징을 말해보라고 하면 잘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갖고 있는 특수성을 반드시 갖고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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