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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피기스 감독 "한국어, 굉장히 복잡하지만 아름다워" [2019 BIFF]
작성 : 2019년 10월 05일(토) 13:01

마이크 피기스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한국어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글로벌 오픈 세미나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이소영 사람 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이하늬, 마이크 피기스 감독, 데이비드 엉거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제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작품 속 한국어 활용에 대해 "항상 도전을 좋아한다. 나는 준비하는 자세가 돼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한국어를 잘 못 한다. 굉장히 복잡한 언어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협업이 중요하다. 가장 최선의 협업을 할 수 있느 팀을 구성하려 한다. 한국어는 목소리와 사운드가 참 아름답다"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과 함께 옴니버스 프로젝트 셰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셰임은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려낸 옴니버스 프로젝트다. 특히 영국 출신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아시아의 작가, 스태프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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