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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피기스 감독 "韓 드라마 본 후 한국행 결정" [2019 BIFF]
작성 : 2019년 10월 05일(토) 12:53

마이크 피기스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글로벌 오픈 세미나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이소영 사람 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이하늬, 마이크 피기스 감독, 데이비드 엉거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대표가 참석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과 함께 옴니버스 프로젝트 셰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셰임은 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다양한 감정을 그려낸 옴니버스 프로젝트다. 특히 영국 출신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아시아의 작가, 스태프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소연 대표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평소 한국 배우에 관심이 많았고 저희 회사 역시 글로벌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먼저 제안을 드렸더니 흔쾌히 같이 하자고 수락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소연 대표는 "셰임 프로젝트는 한국에서는 이미 작가와 개발 중"이라 덧붙였다.

이어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2년 전부터 한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보면서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15개월 전부터 한국행 티켓을 샀다. 한국 작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한국 자체 특유의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갖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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