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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슈라이너스 오픈 2R 공동 21위 도약…케빈 나 공동 선두
작성 : 2019년 10월 05일(토) 10:34

강성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성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둘째날 8타를 줄이며 공동 21위로 도약했다.

강성훈은 5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강성훈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 1라운드보다 90계단 상승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이날 1, 2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한 강성훈은 6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버디 4개를 보탠 강성훈은 공동 선두 그룹(12언더파 130타)을 4타 차로 추격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김시우 역시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반면 안병훈과 이경훈은 이븐파 142타로 컷 탈락했다. 브룩스 켑카(미국)도 1언더파 141타로 컷 기준(5언더파)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케빈 나(미국)는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패트릭 캔틀레이, 루카스 글로버, 브라이언 스튜어드(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비오의 징계 완화를 주장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2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9타를 줄이며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뛰어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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