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장하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장하나는 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장하나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공동 2위 그룹과는 2타 차. 올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3번을 기록한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를 잡았다.
장하나는 1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시작했다. 이어 4, 5번 홀 연속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다.
기세를 탄 장하나는 12, 13번 홀 연속 버디와 15, 17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4타를 더 줄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린 채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렸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이가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으며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다연과 홍란, 이정민, 김보배2, 김지영2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 최혜진과 임희정, 다니엘 강(미국), 김지현, 한진선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에 그쳤던 노예림(미국)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6위에 포진했다.
한편 1라운드 경기에서 벙커에 박혔던 공을 유리한 위치에서 쳤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아림은 2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했다.
김아림은 2라운드까지 1오버파 145타를 기록해 컷(3오버파)을 통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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