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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카타르 무대서 데뷔골 작렬…팀 무승부 견인
작성 : 2019년 10월 04일(금) 15:54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카타르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구자철(알 가라파)이 데뷔골을 신고했다.

구자철은 4일(한국시각) 2019-2020시즌 카타르 스타즈리그 6라운드 알 와크라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2-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15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의 데뷔골에 힘입어 알 가라파는 3-3 무승부를 거뒀다.

중앙 지역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구자철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상대 선수를 제치고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상대 골망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상대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완벽한 슈팅이었다.

이날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구자철은 지난달 22일 알샤하니야와의 개막전부터 6경기 연속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편 구자철은 20011년 1월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러브콜을 받고 독일로 건너갔다. 이후 구자철은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독일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후 이번 여름 아우크스부르크의 3년 연장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중동에서 새로운 출발을 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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