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황희찬이 없네?' UEFA, UCL 이주의 팀 발표
작성 : 2019년 10월 04일(금) 15:29

사진=UEFA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리버풀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UEFA 사무국은 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활약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아쉽게도 황희찬의 이름을 보이지 않았다. 잘츠부르크는 3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리버풀에 3-4로 졌다.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전반 39분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을 제치며 득점을 뽑아냈다. 이어 미나미노 타쿠미의 득점까지 도왔다.

현지 매체들도 일제히 황희찬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황희찬은 이주의 팀에 선정되지 못한 가운데 그의 동료인 미나미노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UEFA 사무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두고 최전방에 미나미노, 로베르토 레반토프스키(바이에른 뮌헨),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을 선택했다. 미드필더 진형에는 도니 반더베이크(아약스)와 엠마누엘 데니스(브뤼헤)가 중원을, 세르주 그나브리(뮌헨)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좌우 측면 날개로 뽑혔다. 수비진은 아치라프 하키미(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루시미(헹크), 토마스 뫼니에(파리 생제르맹)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로만 뷔르키(도르트문트)가 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