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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공명 "기억 나는 댓글, 제갈공명이라는 칭찬" [2019 BIFF]
작성 : 2019년 10월 04일(금) 15:00

극한직업 공명 / 사진=팽현준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극한직업'의 배우 공명이 가장 인상 깊었던 칭찬을 떠올렸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제작 어바웃필름)의 주역들이 오픈토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는 이병헌 감독과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공명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극한직업'의 흥행 요소에 대해 "긴박한 시대 상황을 반영했다. 마음껏 웃고 싶은 마음을 충족시킨 것 같다. 배우들도 즐거워야 한다. 촬영 내내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즐겁게 하자'는 마음이 있었는데 잘 전달됐다. 이러한 마음들이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명은 "보통 막내는 현장에서 즐겁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너무나 행복한 현장이었다"면서 "너무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아 하나를 꼽기가 힘들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관객들의 모든 반응이 인상깊다. 항상 무대인사를 다닐 때마다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받는다. 그 중 '제갈공명처럼 지혜로운 배우'라는 리뷰가 기억이 난다. 너무 뜻 깊고 영광"이라 말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수사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수사극이다. 작품은 개봉 당시 15일 만에 천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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