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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이하늬 "이병헌 감독, 드라마 촬영 열심…배신감 들어" [2019 BIFF]
작성 : 2019년 10월 04일(금) 14:46

이하늬 / 사진=팽현준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극한직업' 인연으로 이병헌 감독의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특별 출연한 경험을 전했다.

4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제작 어바웃필름) 오픈토크 무대가 열렸다. 자리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공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극한직업'의 인연으로 이병헌 감독의 드라마 JTBC '멜로가 체질'에 특별 출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우리 팀이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진선규와 이병헌 감독을 응원하고자 '멜로가 체질' 특별 출연을 결심했다"며 "막상 현장에 가보니 배신감이 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극한직업' 촬영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민첩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놀랐다. 영화감독이 드라마를 하면 저렇구나 싶었다"며 "'극한직업'이 잘 돼서 느슨하게 변할 수도 있었는데 힘을 준 느낌이 신선하고 새로웠다"고 설명했다.

'극한직업'은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바닥친 실적으로 해체 위기에 처한 마약반이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잠복 수사에 나서는 이야기다. 해당 작품은 지난 1월 23일 개봉해 1600만 관객수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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