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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류승룡 "6년 만에 부국제 참석, 고향 온 기분" [2019 BIFF]
작성 : 2019년 10월 04일(금) 14:42

류승룡 극한직업 / 사진=팽현준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극한직업'의 주역들이 2019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제작 어바웃필름)의 주역들이 오픈토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는 이병헌 감독과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공명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룡은 "6년 만에 부산에 왔다. 고향에 온 것처럼 기분이 좋다. 많은 영화인과 관객들을 만나 흥분되면서 긴장도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류승룡은 "서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영화인들을 짧은 시간 내에 보는 재미가 있다. 평상시 존경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부산국제영화제의 묘미"라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공명 역시 "부산 영화제를 두 번째 찾았다. 너무나 영광이다. 기쁘면서도 설렌다"면서 "예전에 영화제에 와서 영화를 보던 기억이 난다. 지인들이 참여한 영화가 상영할 때 보러왔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병헌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처음 오는 것처럼 기분이 좋다. 유독 기분이 좋다"면서 "부산영화제에 제 영화를 가지고 상영하는 경험이 많지 않다. 대략 3번째다. 처음으로 호텔 오션뷰에 묵었다. 즐기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수사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수사극이다. 작품은 개봉 당시 15일 만에 천만 영화를 기록하며 흥행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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