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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윤아 "부국제 2년 전 개막식 사회, 작품으로 찾게 돼 기뻐" [2019 BIFF]
작성 : 2019년 10월 04일(금) 13:11

사진=팽현준, 방규현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윤아가 부산국제영화제 드레스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무대에는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제작 외유내강)의 이상근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조정석, 임윤아가 참석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해 8월 내내 박스오피스 최상위권 유지하며 지난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으며, 최종 스코어 941만3092명을 달성했다.

이날 이상근 감독은 처음으로 부산 영화제를 찾은 소감에 대해 "어제 개막식에도 왔었는데 낮에 보니 더 좋다. 감독이 되어서 오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했다.

윤아 또한 "부산에서 봽게 돼 기쁘다"고 했고, 조정석은 4년만에 부산을 찾았다며 "올 때마다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배우는 부산에 대한 추억을 소개했다. 조정석은 "부산에 오면 술을 참 많이 먹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번엔 특별히 '엑시트'의 좋은 결과를 갖고 찾아뵙게 돼 어느 때보다 더 기쁜 것 같다"고 했다.

윤아는 "부산국제영화제는 2년 전에 개막식 사회를 본 적이 있다. 이렇게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참석하게 된 건 처음이다. 그래서 개막식 때 노란 드레스를 입고 왔는데 '개나리' 같다는 얘기를 해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로는 '엑시트'가 첫 주연작이다. 많은 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정말 기뻤다. 제 첫 주연작으로 부산을 찾게 돼 더 기뻤다"고 했다.

윤아는 "항상 즐겁게 즐기다가 갈 수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인 것 같아 앞으로도 꾸준히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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