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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2도움' 손흥민, 후스코어드 선정 PL 9월 베스트 11
작성 : 2019년 10월 04일(금) 09:48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9월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한국시각) 9월 PL을 빛낸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치른 리그 4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첫 골과 2호 골을 연달아 터뜨렸고, 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7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각각 1도움씩을 올렸다. 해결사와 조력자 능력을 과시한 손흥민은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매체가 선정한 9월 베스트 11은 4-4-2 전형으로 손흥민과 함께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투톱을 형성했다. 중원은 모두 맨시티 소속 선수들로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가 선정됐다. 포백은 디에코 리코(본머스), 피카요 토모리(첼시), 조엘 마팁(리버풀), 히카르두 페레이라(레스터)가 뽑혔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토트넘)에게 돌아갔다.

다만 토트넘의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하다. 리그 7경기에서 3승2무2패(승점 11)로 6위에 머물러있다. 특히 리그컵에서 4부 리그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충격패를 당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2-7로 대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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