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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황희찬·미나미노, 평점 8.2점…리버풀 살라 8.8점
작성 : 2019년 10월 03일(목) 07:47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황희찬과 미나미노 다쿠미(이상 잘츠부르크)가 나란히 평점 8.2점을 받았다.

잘츠부르크는 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리버풀에 3-4로 졌다.

비록 패배했지만, 잘츠부르크에게는 후회 없는 경기였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3골차 열세를 따라붙으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특히 황희찬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꼽히는 버질 판 다이크를 따돌리고 골을 터뜨린데 이어, 미나미노의 득점까지 도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의 시즌 성적은 6골10도움이 됐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만 따지면 2골 3도움이다.

경기 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발표했다. 황희찬은 8.2점을 받으며 잘츠부르크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미나미노 역시 8.2점을 받았다. 엘링 할란드는 7.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리버풀에서는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가 8.8점을 받으며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사디오 마네는 8.7점,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8.4점을 받았다.

반면 황희찬에게 골을 허용한 판 다이크는 6.6점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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