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강인 교체 출전' 발렌시아, 아약스에 0-3 완패
작성 : 2019년 10월 03일(목) 07:39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챔피언스리그에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팀은 아약스에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3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아약스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발렌시아는 1승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아약스는 2승(승점 6)으로 조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2분 그라운드를 밟아 약 33분간 활약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아약스는 여전히 강했다. 전반 9분 만에 하킴 지예흐의 중거리 슈팅으로 발렌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발렌시아는 전반 25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키커 다니 파레호의 실축으로 오히려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결국 전반 34분 퀸시 프로메스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0-2로 끌려가던 발렌시아는 후반 12분 막시 고메스 대신 이강인 카드를 꺼냈다. 이강인은 왼쪽과 중앙을 오가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애썼다.

하지만 아약스는 후반 22분 도니 판 더 베이크의 골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아약스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