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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UCL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전 선발 출전 유력
작성 : 2019년 10월 02일(수) 15:54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맞대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서 잘츠부르크는 18일 열린 헹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6-2 대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올라 있다. 당시 황희찬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반면 리버풀은 나폴리에 0-2로 패해 조 3위에 머물러 있다.

잘츠부르크는 아직 조 선두에 올라있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은 리버풀에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리버풀은 올 시즌에도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개막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7연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더불어 큰 부상자 없이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점 역시 호재다.

경기를 앞두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먼저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이 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전방에는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배치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드필더 진형에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맡을 것으로 봤다. 포백은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알렉산더 아놀드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맞서는 잘츠부르크의 전형은 4-4-2로 예측됐다. 최전방에 황희찬과 엘랑 홀란드의 투톱을 전망했고, 중원은 미나미노 타쿠미, 도미닉 스조보스라이, 즐라코 유누조비치, 에녹 음웨푸 라인을 예상했다. 포백은 안드레아스 울머, 안드레 하말류, 제롬 온구에네, 라스무스 니센 크리스텐센이 맡을 것으로 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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