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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살인범의 고백' 섬뜩한 스페셜 스틸, 천재 싸이코패스의 탄생
작성 : 2019년 10월 02일(수) 10:19

사진=영화 토막살인범의 고백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천재 싸이코패스의 기막힌 탄생기가 눈길을 끈다.

색다른 고어 스릴러 영화 '토막살인범의 고백'(감독 리누스 드 파울리)이 스페셜 스틸을 2일 공개했다.

지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금지구역 섹션에 공식 초청, 상영되며 장르 영화 마니아들의 환호를 받았던 영화 '토막살인범의 고백'은 촉망받는 천재 개발자 피트가 논문 작업을 함께한 클라라의 실종 후, 그를 의심하는 사립 탐정에게 조사받으면서 밝혀지는 충격적 사실을 그리고 있는 고어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스틸은 얼굴을 마주 보고 있는 클라라와 피트의 모습이 눈에 띈다. 논문을 계기로 클라라와 친구가 된 피트는 그녀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져가고 있음을 느낀다. 서로의 집에 놀러 가기도 하고, 술도 같이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피트와 클라라. 그러던 어느 날 클라라가 감쪽같이 사라지며, 피트의 평탄했던 삶은 180도 뒤바뀌게 된다.

피트와 클라라의 마주 보고 있는 다정한 스틸 외에도 다른 장면에는 피트가 전기톱을 들고 있거나, 피범벅이 된 손으로 무언가에 열중하는 뒷모습, 누군가 욕조에 쓰러져 있고 피트는 그 앞에 피범벅이 된 장갑을 끼고 놀란 듯한 표정으로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과연 피트가 클라라에게 고백을 했던 그날 밤, 클라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피트는 양손에 피를 묻힌 채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스틸을 보는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섬뜩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토막살인범의 고백'은 10월 17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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