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장우혁이 그룹 H.O.T. 활동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장우혁이 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신곡 '위캔드(WEEKAND)'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장우혁은 H.O.T.의 향후 활동에 관해 언급했다.

먼저 H.O.T.는 지난 2018년 MBC '무한도전-토토가3'를 통해 완전체로 의기투합한 후 17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잠실 종합 운동장에 이어 올해 9월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이에 다음 해 콘서트에 대한 기대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하지만 H.O.T. 콘서트의 향후 개최 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장우혁은 "공연을 하는 곳과 계약은 다 끝난 상태"라며 "이후 콘서트에 대해서는 차후 상의를 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우혁은 H.O.T.의 앨범 활동에 관해서도 말했다. 그는 "완전체로 음원을 발매할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 있다고 말하면 좋겠지만, 희망 고문하는 것 같아 좀 그렇다"며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H.O.T. 토니안과 문희준은 음악 활동은 아닐지라도 현재 예능으로 대중을 만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핑클의 완전체 예능 JTBC '캠핑클럽'처럼 H.O.T.의 단체 예능프로그램이 나올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장우혁은 "다 함께 예능을 출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면서도 "다만 캠핑은 아닌 것 같다. 남자끼리 캠핑은 좀 그렇다"고 말했다.

장우혁의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는 신곡 '위캔드'는 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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