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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침몰시킨 그나브리 "모든 아스널 팬들이 즐겼을 것"
작성 : 2019년 10월 02일(수) 06:43

뮌헨의 그나브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모든 아스널 팬들이 즐겼을 것이다"

토트넘을 침몰시킨 세르지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가 전 소속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뮌헨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토트넘을 7-2로 대파했다.

뮌헨은 2승(승점 6)으로 B조 선두를 달렸다. 반면 토트넘은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가 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이후 뮌헨의 파상공세에 대량 실점하며 대패의 쓴맛을 봤다.

특히 그나브리는 후반전에만 4골을 폭발시키며 토트넘을 완전히 침몰시켰다.

경기 뒤 그나브리는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우리 가운데 누구도 7-2 승리를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4골을 넣은 것도 놀라운 느낌"이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나브리는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 아스널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북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라이벌 구단이다.

그나브리는 "모든 아스널 팬들이 경기를 즐겼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확실히 우리에게 대단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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