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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삼성화재에 3-1 승리…컵대회 1승1패
작성 : 2019년 10월 01일(화) 22:34

OK저축은행 / 사진=KOVO컵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OK저축은행이 송명근과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제압했다.

OK저축은행은 1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8-25, 25-22, 25-18, 25-2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이번 대회 1승1패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도 1승1패 올리며 3차전을 기약했다.

OK저축은행의 주포 송명근과 레오는 각각 22점과 2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의 공격수 박철우는 양 팀 최다인 28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삼성화재였다. 경기 초반 박철우의 타점 높은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는 1세트를 25-18로 따냈다.

일격을 당한 OK저축은행은 반격에 나섰다. 2세트 조재성과 송명근을 투입해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22-22로 맞선 상황에서 조재성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결국 25-22로 2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OK저축은행은 3세트 원 포인트 서버 전병선을 투입시키며 삼성화재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25-18로 승리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는 레오가 해결사로 나섰다. 레오는 4세트 중반 동점 상황에서 3연속 득점을 올리며 OK저축은행에게 리드를 안겼다. 이어 19-17에서는 상대 주포 박철우의 스파이크를 블로킹 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OK저축은행은 4세트를 25-22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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