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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4강 앞둔 남태희 "절친 장현수와 맞대결 기대 돼"
작성 : 2019년 10월 01일(화) 16:49

남태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남태희(알 사드)가 장현수(알 힐랄)와의 맞대결을 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알 사드는 2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알 힐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점 홈경기를 치른다.

남태희는 경기를 앞둔 지난달 30일 AFC와의 인터뷰에서 "장현수는 내 절친한 친구다. 최근 전화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중동 리그가 처음인 장현수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며 "장현수가 속한 알 힐랄과 대결은 쉽지 않겠지만, 그와의 맞대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프로에 입문한 남태희는 지난 2011년 카타르 레퀴야로 이적해 8시즌 동안 카타르 리그에서 활약하며 '카타르 메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올해 2월에는 알 사드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반면 장현수는 지난 7월 일본 J리그1 FC도쿄를 떠나 알 힐랄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처음으로 중동 무대를 경험하고 있다.

한편 남태희는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그는 11개월 만에 A대표팀에 재승선해 오는 10일 스리랑카전과 15일 북한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 3차전에 나설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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