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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승 데뷔작 '선샤인 문', 제10회 서울 국제 영화제 상영
작성 : 2019년 10월 01일(화) 12:02

문진승 / 사진=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문진승과 이탈리아 출신 감독 까를로 아벤띠의 영화 '선샤인 문'이 서울 국제 영화제에 초대됐다.

문진승의 데뷔작인 영화 '선샤인 문(Sunshine Moon)'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10회 서울 국제 영화제에 초대돼 관객들과 만났다.

'선샤인 문'은 한국은 문(Moon)과 중국인 선(Sun)이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독일에서 체류할 집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문을 선이 도와주려 하고, 이를 들은 수상한 술집 주인이 그들에게 집을 주는 대가로 제안을 한다. 제안은 비밀스러운 상자를 누군가에게 전해주는 것이었다. 배달 중 로맨틱한 도시 중심에 있는 여름 길을 지나게 된다.

이처럼 '선샤인 문'은 유럽인의 시각에서 본 동양인들의 모습을 아름다운 도시에서 표현하며 서울 국제 영화제를 비롯해 독일의 Filmfest Bremen, 영국의 Th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of Wales, 스웨덴의 Th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of Lulea, 스페인의 Th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of Cardiff 등에 초청됐다.

문진승은 독일 만하임 대학교 대학원 유학 시절 우연히 해당 영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 이후 학업을 마치고 한국에서 본격적인 배우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문진승이 배우로서 외모, 연기력, 인성 등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영어, 독일어에 능통한 그가 앞으로 국제적인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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