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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베르통언과 재계약 협상 나서…계약 기간이 관건
작성 : 2019년 10월 01일(화) 11:40

베르통언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집안 단속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중앙 수비수 얀 베르통언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며 "베르통언의 나이 때문에 계약기간에 대한 이견이 있다"고 전했다.

베르통언은 2012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 후 토비 알더웨이럴트와 짝을 이루며 토트넘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는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멀티 능력도 선보였다.

토트넘은 팀의 주전 수비수인 베르통언과 알더웨이럴트 모두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대주인 다빈손 산체스와 후안 포이스가 정체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재빨리 베르통언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게 됐다.

관건은 계약 기간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베르통언의 기량에 대해서 확신을 갖고 있지만 32세의 나이 때문에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매체는 "얼마 전 무사 시소코가 30세의 나이로 4년 계약을 맺었다"며 "베르통언은 이 계약을 미끼로 장기 계약을 체결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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