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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설' 김비오, KPGA 상벌위 출석…무릎 꿇고 사죄
작성 : 2019년 10월 01일(화) 11:34

김비오 / 사진=JTBC 골프 중계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회 도중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김비오가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잘못을 사죄했다.

김비오는 1일 성남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했다.

김비오는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KPGA 코리안투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비오는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첫 다승자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김비오는 경솔한 행동으로 우승의 가치를 퇴색시켰다. 이날 16번 홀에서 갤러리가 일으킨 소음으로 티샷 실수를 한 김비오는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한 뒤, 클럽으로 땅을 내리찍었다.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었다.

우승 후 김비오는 갤러리들에게 다가가 자신의 행동을 사죄했다. 우승자 기자회견에서도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말한 뒤, “(KPGA의 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당초 KPGA는 30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늦춰 1일 오전 10시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상벌위원회에 참석한 김비오는 소명 절차를 마친 뒤, 기다리던 취재진과 만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을 전하고 무릎을 꿇었다.

한편 KPGA는 김비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곧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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