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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연애' 연애 흑역사부터 직장인 라이프까지 '폭풍공감'
작성 : 2019년 10월 01일(화) 10:59

사진=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연애와 이별부터 직장 라이프까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가 온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제작 영화사 집)가 극 중 공감포인트를 1일 공개헀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별의 후유증으로 매일같이 아픔을 달래고 있는 재훈과 이미 끝난 연애에 종지부를 찍고 뒤돌아보지 않는 선영. 해볼 만큼 해 본 두 남녀가 과연 새롭게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흥미로운 연애사는 연애를 해본 모든 이의 공감대 자극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는 연애 방식에 대해 솔직하고 거침없이 쏘아붙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 쓰여 하는 이들의 모습은 서로 다르기에 더욱 마음이 끌리는 연애의 복잡한 이면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마치 내 이야기 같아 무릎 탁 치게 만든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이제 막 각자 최악의 이별을 경험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미련, 후회, 분노, 부정을 오가는 연애의 뒤끝 있는 쓴맛까지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한다. 미련에 허우적대며 밤새 이별의 아픔을 술로 달래고 다음 날이면 수많은 통화 기록에 후회하는 흑역사를 무한 반복하는 재훈의 모습은 쉽게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해 실수 한 번쯤 해봤던 흑역사를 소환한다. 반면 다사다난한 경험을 통해 사랑은 거기서 거기고 사람은 그놈이 그놈이라는, 사랑에 대한 환상이라곤 없는 선영은 연애에 있어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모습으로 또 다른 공감을 자아낸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연애사를 넘어 직장 생활까지 생생한 에피소드로 유쾌한 웃음과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직장 동료의 시시콜콜한 연애사를 꿰뚫고 있는 병철부터 가족 같은 회사를 지향하지만 주말 등산 워크숍, 갑작스러운 프로젝트 지시 등 눈치는 부족한 회사 대표 관수와 일상적인 뒷담화를 일삼는 미영까지 직장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봤을 법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는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실력파 배우들의 활약이 더해져 극의 풍성함을 배가시켰다.

연애를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와 현실적인 캐릭터, 생생하게 표현된 대사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10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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