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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귀수편' 독특한 비주얼 스틸, 귀신 같은 수를 두는 자
작성 : 2019년 10월 01일(화) 10:53

사진=영화 신의한수 귀수편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영화 속 비주얼이 눈기을 끈다.

'신의 한 수' 오리지널 제작진이 선사하는 스핀오프 범죄액션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이 만화에서 나온 듯한 독특한 스타일의 비주얼 스틸을 1일 공개했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사활 바둑, 관전 바둑, 맹기 바둑, 사석 바둑, 판돈 바둑, 신들린 바둑 등 자신만의 바둑 스타일로 무장한 바둑의 신 캐릭터들이 강한 개성을 뽐내고 있다. 특히 전작에도 등장했던 '귀신 같은 수를 두는 자'를 뜻하는 귀수의 액션 장면은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강렬한 이미지로 독특한 스타일의 범죄액션영화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전작보다 더욱 넓어진 세계관을 다루는 만큼 개성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들로 전작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바로 만화보다 더 만화 같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바둑액션을 볼 수 있는 것. 타오르는 불을 냉혹하게 쳐다보고 있는 외톨이(우도환)는 물론, 기찻길 한복판에서 바둑을 두고 있는 귀수와 부산잡초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과연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모든 바둑돌이 투명알로 구성된 일색 바둑과 함께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성무당(원현준)의 모습 역시 남다른 감각으로 중무장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바둑액션을 보여주며 만화를 찢고 나온 듯 강렬한 비주얼을 예고한다. 11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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