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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명품 조연, 알 파치노-커트 러셀-다코타 패닝
작성 : 2019년 10월 01일(화) 10:33

사진=영화 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속 막강 조연 캐스팅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꽉 채운 알 파치노, 커트 러셀, 다코타 패닝의 활약을 1일 소개했다.

1969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기발하게 뒤집은 타란티노 감독의 마스터피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세계적인 톱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처음 호흡을 맞춘 영화로 캐스팅 단계부터 막대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할리우드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고 로비를 비롯해 알 파치노, 커트 러셀, 다코타 패닝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불러일으키는 거물급 배우들이 가세해 전무후무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 바 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로 처음 타란티노 감독과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 대부 알 파치노는 극 중 한물간 액션 스타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이탈리아 서부극 출연을 제안하는 에이전트 마빈 슈워즈 역을 맡았으며 앞서 '데쓰 프루프'와 '헤이트풀8'으로 타란티노 감독과 연을 맺은 바 있는 커트 러셀은 베테랑 액션 코디네이터 랜디로 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천재 아역 배우로 이름을 떨쳤던 다코타 패닝은 히피 소녀 스퀴키로 변신, 아역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날선 눈빛과 위압적인 아우라로 등장 내내 섬뜩한 긴장감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라는 초특급 주연진뿐 아니라 다른 영화에서 주연급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 올스타급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적인 거장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라 가능한 일이었다.

이들은 영화 속에서 뛰어난 열연을 펼쳐 짧은 출연만으로도 스크린을 꽉 채우는 존재감을 발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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