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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복서' 혜리 "엄태구와 멜로? 최고의 파트너"
작성 : 2019년 09월 30일(월) 16:50

사진=영화 판소리 복서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혜리가 영화 '판소리 복서'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제작 폴룩스 바른손) 언론시사회에는 정혁기 감독, 주연배우 김희원 엄태구 이혜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휴먼 드라마.

혜리는 극 중 불새 체육관의 마스코트이자 병구가 다시 꿈을 위해 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인물이다. 또한 그의 '판소리 복싱'을 위해 장구채를 잡기도 한다.

혜리는 장구 연기에 대해 "장구 연습은 두 달 정도 열심히 배웠다. 화면에 잘 치는 것처럼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한 엄태구와의 풋풋한 멜로 호흡에 대해선 "최고의 파트너였던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엄태구는 "저도 혜리 씨 연기하는 것만 보고 했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10월 9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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