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니코 코바치 감독이 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바치는 30일(한국시각) 스포르트 빌트를 통해 "우리 팀은 특색있는 선수들이 매우 잘 짜여 있다"며 "지난 시즌 같은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바치 감독은 2018년 7월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 팀 내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와 얇은 선수층으로 인해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였다. 분데스리가 전반기까지 도르트문트에게 리그 1위 자리를 내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버풀에게 참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은 코바치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 보강을 원했다. 뮌헨 보드진은 세계적인 플레이메이커 필리페 쿠티뉴와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 벵자맹 파바르를 영입하며 코바치 감독의 요구에 부응했다.
이에 코바치 감독은 "나는 보드진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고 팀 분위기는 너무나도 좋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뮌헨은 10월 2일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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