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믿음을 강조했다.

솔샤르 감독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나의 능력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많은 토론을 나누고 있고 그 결론에 대해 믿음이 있다"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19-20시즌 초반 승점 8점을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팀의 핵심 공격수였던 마커스 레시포드와 앙토미 마샬의 부상으로 공격력이 형편없이 떨어졌다. 그러자 맨유팬들 사이에서는 지난여름 로멜루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보낸 솔샤르 감독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루카쿠는 이곳에 남기를 원하지 않았다"며 "떠나고 싶어 하는 선수를 붙잡아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멀리 있다"며 "하지만 3위부터는 차지할 수 있다. 첼시와 아스널, 토트넘, 레스터와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10월 1일 아스널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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