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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니로, 트럼프 맹비난 "탄핵돼야 마땅" [ST@할리웃]
작성 : 2019년 09월 30일(월) 11:11

로버트 드니로 / 사진=영화 인턴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상대로 강도 높은 비난을 퍼부었다.

미국 현지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각) 로버트 드니로는 영화 '디 아이리시 맨' 시사회에 참석해 "트럼프가 탄핵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는 수준 낮은 삶을 살았다"며 "그는 모든 주변 사람에게 오점을 남겼고 그와 함께 하는 것이 수치스럽다. 트럼프는 윤리와 도덕이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로버트는 할리우드 내 대표적인 '반(反) 트럼프' 인사로 꼽혀왔다. 그는 지난해 6월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토니상 시상식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F'로 시작하는 욕설을 가하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결국 이러한 발언들로 인해 로버트는 지난해 10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폭발물 소포를 받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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