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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우주 비행사 vs 스턴트맨' 9월 극장가 사로잡은 극과극 매력
작성 : 2019년 09월 30일(월) 10:52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9월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9월 극장가에 영화 '애드 아스트라'(감독 제임스 그레이)와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에서 활약한 브래드 피트의 다채로운 매력이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비행사(브래드 피트)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 및 제작을 맡았고, 그의 첫 SF 우주 영화 도전작이다. 브래드 피트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빠른 두뇌 회전과 판단력으로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엘리트 우주비행사 로이 역을 맡았다. 실종된 아버지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고 머나먼 우주로 떠나게 되는 과정 속에서 그간 침착함을 유지했던 마음이 점차 동요되고, 아버지를 향한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에선 그전에 볼 수 없는 폭발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등 극의 진행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의 심경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감탄을 자아낸 그다.

연출을 맡은 제임스 그레이 감독은 "브래드 피트는 놀라운 배우다. 감독의 디렉션을 미묘하게 한 차원 더 확대하는 능력이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격변의 시기 1969년 미국 할리우드의 한물간 액션 스타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그의 대역 배우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 그리고 떠오르는 여배우 샤론 테이트(마고 로비)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는 이번 작품에서 한물간 액션 스타의 대역 배우이자 과거 참전 용사였던 캐릭터의 설정에 맞춰 고도의 트레이닝을 받으며 다채로운 액션 신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브래드 피트는 극 중 터프한 맨몸 액션부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마스크와 미친 존재감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처럼 두 편의 작품에서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인 브래드 피트는 9월 극장가의 흥행 메이커로 우뚝 섰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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