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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홈런포' 다저스, 샌프란시스코에 9-0 승리
작성 : 2019년 09월 30일(월) 10:14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타선이 폭발하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106승56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7승85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3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 내 2번째 투수로 등판한 더스틴 메이는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윌 스미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데릭 로드리게스는 1.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다저스는 초반부터 샌프란시스코를 몰아붙였다. 1회초 1사 후 맥스 먼시의 볼넷과 A.J 폴락의 우전 안타, 코디 벨린저의 내야 안타를 묶어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코리 시거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작렬해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스미스가 투런 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점수차를 5-0으로 벌렸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7회초 1사 후 맷 비티의 볼넷과 크리스토버 네그론의 내야 안타로 물꼬를 텄다. 계속된 공격에서 스미스가 몸에 맞는 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가빈 럭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6-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8회초 오스틴 반스의 2타점 적시타와 스미스의 1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이후 훌리오 유리아스와 로스 스트리플링을 마운드에 투입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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