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지명 1번 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3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65(563타수 149안타)로 시즌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나섰다. 상대 투수 채드 그린과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추신수는 3회말 1사 후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우전 2루타를 터뜨렸다. 후속 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좌전 안타와 상대 투수 실책으로 홈을 밟아 1득점을 올렸다.
흐름을 잡은 추신수는 4회말 2사 1,3루와 6회말 무사 1루에서 연속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양키스에 6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78승8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양키스는 103승59패로 아메리칸 동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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